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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책과 영화 그리고 게임

책과 영화 그리고 게임



문학은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정보 전달 수단이다

단순 정보 전달에서

우리 뇌를(상상을)자극해서 쾌감을 주는 문학작품으로 발전했다



게임은 문학보다 더 우리 삶에 파고들어있었다

게임이론으로 국가가 경영되기도하며

사회 구성원의 단결을 도모하기도하였다

국가대 국가의 전투가 게임으로 발전되었으며

현재도 우리의 삶에 깁숙히 박혀있다




영화는 우리의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프로파간다의 도구가 되었다가

현재는 엔터테인먼트의 정점에 서있다

자본의 집중으로

이전에는 상상도 하기 힘들었던

시각적 (눈의) 자극을 경험하고있다



짧은 시간동안

문학이 차지하고있던 부분을

어느정도 흡수하여 재창조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있다

각자의 뇌에서 생겨났던 무수한 세상들이

스크린이라는 거대한 화면에 일괄적으로 투영되어

줄세우기를 하고있다


일부 반발이 있지만 힘은 미약하며

영화의 힘은 얼마간은 유효할것이다



그동안 우리의 삶은 지탱해왔던 게임은

기술의 미약함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의 언저리에서

형상화되기 시작했다



영화가

영상의 기술을 발전시켜가며

음악과의 접목으로

종합예술이라는 타이틀을 얻어갈때



게임은 미디음과 단순한 화면으로 기성세대들에겐

소일거리

어린 세대들에게는 놀잇거리로 자리잡으며



서로의 영역에서 겹치지 않고

가끔 서로 도움을 주거나 협력하는 (그 무게중심은 영화쪽이 더 무거웟지만)

형태로 이어지게된다


어느 순간부턴가


영화가 누렸던 혜택들을

게임도 함께 누리기 시작했고


영화에서 가능했던

다른 매체와의 조우는

게임에서 더욱 돋보이게되었으며



어느 시점을 지날때부터 영화가 넘볼수없는 영역까지

게임이 다룰 수있게 되었다



영화가 줄 수있는 공감대를 뛰어넘은

경험을 게임이 주기 시작했고


게임만의 미장센들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이제 게임은 영화의 부속품이 아닐뿐더러

영화가 침범할 수 없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가 누려왔던 것들을


이제 게임이 가져갈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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