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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3일 토요일

퍼시픽 림에 대한 색다른 고찰 - 퍼시픽 림은 델 토로의 장난감 놀이이다!






델토로의 퍼시픽 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애니메이션 매니아인 델 토로의 한풀이로도 보이는 이번 영화를

저는 조금 다르게 해석해봐습니다







제가 보는 이 영화는 델 토로의 장난감 놀이 같습니다

이게 무슨이야기이냐



남자 아이들이 어릴적 로봇 장난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노는 것을 직접 경험하셨거나 지켜보신 분이라면 어느정도 이해하실 듯한데



장난감 놀이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만드는 스토리가 복잡하다거나 복선이

있다거나 하지않습니다


나름의 뻔한 플롯이있는데

주인공이 있고 악당이 있습니다



물론 이를 보좌하거나 비슷한 능력의 로봇들이 등장하고 그에 상응하는 (초반에는 당하는)

적들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에게는 한번의 시련이 닥치게 되고



주인공이 없는동안 악당은 활개를 치게되죠





그러다가 주인공보다 조금 약한 다른 로봇들은 갑자기 처절한 패배를 맞이합니다



주인공로봇의 영웅적인 등장을 위해 그 순간을 조금더 처절하거나

오래동안 묘사하죠

여기서 묘사라는것은 가지고 놀때 부품을 거의다 떼어 버린다던가 관절을 뽑는다던가의

행위가 포함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주인공의 능력은 절대적인 필요성을 가지게되며

영웅적인 활약을 하게됩니다




물론 주인공에게는 핸티캡을 부여하게됩니다

가지고 놀때 절대적이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는 극한의 핀치까지 몰아가게 상황을 이끌어갑니다

이 부분에서는 급작스런(하지만 가지고 노는 본인에게는 지극히 정상인)

전개를 하게됩니다 적이 갑자기 필살 능력이 생긴다던가(급작스런 EMP방출이나, 날개 생성같은 부분 말이죠 )

하는 부분들이 주인공을 핀치로 몰아갑니다

그리고 최고의 위기에 직면해서 주인공은 또 다시 갑작스런 기술을 쓰게 되는거죠

그 영웅적 활약은 가지고 노는 입장에서는 조금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네 더 강한 이제것 만나지 않았던 최종 보스를 생성하게되죠

그리고 주인공은 영웅적 활약으로

(하지만 처절한 피해를 입고 반파 직전까지 가야합니다 그래야 가지고 노는 사람이 재미있거든요)

상황을 종료시키죠





대부분의 인과응보형의 스토리가 다 그렇다고 볼 수있지만

퍼시픽 림은 아이들의 로봇놀이와 흡사한점이 많습니다


예거의 콕핏이 의문의 버튼들이 많은점




(아이들이 가지고 놀때 설정같은거 생각하지않습니다 자기가 생각나는데로 기능의 이름이나 성능 그리고 계기판의 버튼들은 뭔지도 모르면서 갑작스럽게 커스터 마이징되죠)

위기의 순간에 나오는 신기능들

(급속 냉각 가스나, 로봇의 검, 등쪽의 부스터 등등)

순차적인 적들의 능력치

적당히 피해를 입는( 하지만 주변부는 초토화)


뭐 그래서 이 영화가 대충 만든 영화냐는 이야기냐?

저의 의견은 그 반대입니다

어릴적의 이 것들을 끄집어네는

극도의 디테일의 장난감 놀이니까요


이 영화의 상세 설정에 대해서 추가하자면

깊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에서 세부 설정이란

인셉션의 꿈 같은 정도라 생각합니다



설계까지도 가지않고 그냥 무의식의 발로

그냥 자기 놀고싶은대로 노는 하지만 디테일한

그 정도 개념이라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2013년 7월 12일 금요일

퍼시픽 림 (Pacific Rim , 2013) - 델 토로의 메칸더 V




재패니메이션의 간접적인 승리, 델 토로의 헌정영화













전개가 빠르다

설정은 간략하다 

큰 괴수가 쳐들어오고 

그것을 막는다













애니매이션에서나 보이던 설정들을

영화에 모두 쏟아 부었다










거대한 메카닉과 괴수가 화면에 보이면


상식은 이미 안중에 없어진다 








우리가 볼 수있는 최대치의 

거대함과 박진감을 안겨준다








SFX는 경이롭다 

바다에서,도시에서 

거대함을 더욱 정교하게 

묘사해준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많은 자본을 투입한,

완벽한 팬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