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재판입니까 개판이지"
코미디 아닌 코미디
대한민국 현실의 축약판
극의 배경은 익히 모두 알고있을 석궁사건을 재구성하였다
그런데 이정도로 모르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언론의 중요성과 우리가 깨어있어야할 필요성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다
영화는 여러부분에서 이야기를 첨가를하고 재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정부분은 녹취록을 토대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제껏 우리가 생각해왔던 법정드라마가아닌
날이 바짝선 블랙코미디 한편을 볼 수 있다
허구로 만들려해도 이보다 더 분노하게만들고 통쾌하게만들고 안타깝게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이경영과 문성근의 연기는 훌륭하다
이들이 한 축을 확실하게 잡아준 덕에
우리의 안타까움은 배가된다
백문이불여일견
이 코미디 아닌 코미디가
현실 고발 영화를 넘어 우리 맘속 깊히
무언가를 심었다면 그것은 모두
안성기씨 덕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