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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4일 토요일

일대종사 (The Grandmaster, 2012) - 이어짐과 잊혀짐의 이야기








일대종사를 향해가는 왕가위의 발걸음







장쯔이는 조금 과한등장 

하지만 등장자체로도 아름답다, 멋지다






일선천과 엽문의 만남이 그려졌어야한다 

그래야 밸런스가 맞는다





남부와 북부의 언어들이 그대로 나와 황홀했다 








송혜교의 역할이 더 중요했다

돌아갈곳이 없어진 엽문의 쓸쓸함이 좀더 부각되었어야 했다


송혜교의 분량이 제대로 들어갔더라면

엽문이 불산에 두고온 부인을 그리워하는 장면에서 버티기 어려웠을 것이다






잘려나간 부분이 많다 

초반 문중들과 찍는 사진에는 서금강이 얼핏 보이는데

왜 사진에만 나오고 극중에 나오지않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










마지막 엔딩은 이어짐이 어떻게

맺음을 했는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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